5월~6월 제주도 여행 추천 코스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의 진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5월~6월 제주 여행 코스 추천을 정리해 드릴게요. 늦봄과 초여름의 제주, 진정한 ‘제주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인데요.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과 감성 가득한 장소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종달리 마을 & 지미봉
제주의 동쪽 끝, 정겨운 작은 마을 종달리는 늦봄에 더없이 잘 어울립니다. 소박한 카페와 식당이 곳곳에 숨어 있고, 지미봉에 오르면 우도와 성산일출봉,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감동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경사가 있지만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가치 있는 오름이에요.
2. 다랑쉬오름
‘오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다랑쉬오름은 잘 정비된 등산로 덕분에 누구나 오르기 좋아요. 정상에서는 한라산과 여러 오름들이 펼쳐지고, 분화구를 따라 걷는 트레일도 인상적입니다. 꼭 한 바퀴 돌아보세요.
3. 카페 편린
용눈이오름 근처의 조용한 카페 편린은 목마름을 달래기에 딱 좋습니다. 창밖으로 펼쳐진 제주의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하며, 따뜻한 차 한 잔 추천드려요.
4. 비밀의 숲
민트빛 카라반과 독특한 숲길이 있는 비밀의 숲은 제주에서도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 사람이 적은 시간대를 노려 조용한 숲 산책을 즐겨보세요.
5. 아침미소목장
제주시 월평동에 위치한 아침미소목장은 젖소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산책길 끝의 나무 그네는 인생샷 스팟으로도 최고!
6. 한라생태숲
다채로운 식물이 있는 한라생태숲은 도민들이 사랑하는 산책 코스예요. 5월엔 특히 참꽃이 절정을 이루니 꼭 놓치지 마세요.
7. 괴물오름 & 녹음의오름
서쪽 제주의 숨은 명소 괴물오름, 좋은녹음의오름, 큰녹음의오름은 이어진 길을 따라 세 개를 한 번에 탐방할 수 있어요. 특히 괴물오름에서 내려오는 풍경은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8. 카페 홀츠
애월 중산간에 있는 통나무집 카페 홀츠는 유럽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예쁜 카페입니다. 햇살 아래서 마시는 커피 한 잔,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 될 거예요.
9. 영주산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영주산은 소가 방목되어 있는 독특한 오름입니다. 6월에는 천국의 계단길 옆으로 피는 산수국도 감상해 보세요.
10. 서귀다원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녹차밭 서귀다원. 입장료를 내면 차와 황차도 맛볼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입니다.
11. 쇠소깍
쇠소깍에서는 전통 대나무배인 ‘태우’를 타고 제주 바다와 계곡이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2. 용연계곡
밤이 되면 조명이 아름다운 용연구름다리. 한적한 밤산책과 야경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13. 함덕해수욕장
6월엔 비교적 한산한 함덕해수욕장 추천! 바다색이 너무나 아름답고, 서우봉 전망도 최고예요.
14. 협재해수욕장
협재해변은 비양도가 보이는 제주의 대표 해수욕장. 6월의 일몰은 꼭 보고 오세요.
15. 산양큰엉곶 (반딧불 축제)
서쪽 한경면 산양큰엉곶에서는 매년 반딧불 축제가 열립니다. 반딧불이 가득한 밤 숲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16. 제주의 매밀밭
6월 초에는 제주의 매밀꽃밭이 초록과 하얀색으로 물듭니다. 특히 와흘 매밀 마을 추천드려요.
17. 한라산 아래 첫마을
직접 재배한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매밀 냉면 맛집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곳이에요.
18~20. 수국 명소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 세계 각국 수국이 있는 꽃천국
혼인지 – 전통 건물과 푸른 수국의 조화
답다니 수국밭 – 다채로운 수국 색감이 아름다운 포토존
히든 스팟 – 엉또폭포
장마철에만 볼 수 있는 폭포, 여행 중 비가 온다면 방문해 보세요. 비 오는 날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입니다.
마무리
이번 5~6월, 초록이 무르익는 계절에 제주에서 만날 수 있는 진짜 자연과 감성 가득한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시기의 제주는 한 번쯤 꼭 경험해야 할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힐링 여행 떠나보시길 바랍니다.